호타루의 빛이 이번주에 끝났다 흑 T_T 쓸쓸해 또 당분간 재미거리를 찾아 거리를 헤메이는 하이에나가 될 수 밖에 없겠구나.
(여기서부터 약간량의 스포일러 다수 산재)
그다지 기대작은 아니었다. 만화를 3권까지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4권을 넘어가면서는 공감이 잘 되지 않았다. 이야기 흐름은 뻔히 보이는데도, 부장님의 인상이 지나치게 단정한 아버지 같아서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것은 부담스럽고, 마코토가 너무 귀여워서 T_T 호타루의 고민이 너무나 사치스럽게 느껴진 나머지 끄응 ...(결국은 질투) 책은 집어던진지 오래였다.
그런데 드라마는 훨~씬 균형을 잘 맞추었다. 이야기하려는 것도 간단해지고, 부장님에 비하면 마코토의 매력도 그다지 안느껴지면서(..결국은 얼굴이냣)도 호타루의 사랑스러움이 훨씬 늘어나서 이야기의 흐름을 공감하며 따라갈 수 있었다. 게다가 소소한 에피소드나 주변 캐릭터들이 귀엽기 그지 없어서 >_<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다.
특히 두근거린 장면은 이자시익!하고 달려든 부장님이 호타루를 꼬옥 껴안아 줄때 >////< 남동생과 같이 보던 중이라 입술을 깨물었지만 꺄앙 소리가 안날 수 없었음.(뒤의 야마다 언니와 경리아저씨의 귀여운 제스처도 너무 좋았다 힛힛)

그 코믹하게 분노한 표정에서 애달픈 표정으로 또 안심한 표정으로 넘어가는 후지키 나오히토의 표정이란 T_T 사실 후지키 나오히토는 나에게 입술 색이 안예쁘고 밴질거리지만 마른 배우-_-라는 느낌이었는데, 여기서는 정말 예뻤다. 아아 부장님~~~~ 단정하고 예쁘면서도 까칠하고 훤칠한 부장님~~~
여기서 잠깐 부장님의 미모서비스샷!

역시 남자는 수트! 날렵한 옆모습이 아름답다 크앙 TT0TT
또 휴일이면 나타났던 부장님의 흰셔츠+베이지색 면바지 패션. 아아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단정하고 편안한 차림새. 그리고 녹색~ 아아아아(너무 읍소하는 경향이...-_-;)
평소 못느꼈던 후지키나오히토의 예쁜 모습도 푹 느끼고, 아야세 하루카의 귀여움도 한껏 느꼈다. 하아..참 예쁜 목소리와 피부의 처자야. 웃는 것도 귀엽고 뻔뻔하게 앵앵거리는 것도 귀엽고 아앙? 하며 불만을 표시하는 것도 천연덕스럽고 참 사랑스러웠다. 마지막의 울먹거리며 맥주마시고 부쵸가 이찌방 할때의 귀여움이란. 흑흑. 나도 모르게 눈물이 다롱다롱.
재밌었어요~T_T/ 내 외로운 날들을 밝혀준 호타루의 빛~